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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도 떠났다…오르테가도 손절한 가로수길 상권, 이제 투자해도 될까? 1. 서울의 보석이던 거리, 지금은 ‘빈집 거리’?  한때 서울 트렌드의 심장이던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잔 들고 셀카 찍고, 패션 피플이 넘치던 그 길은 지금 어떨까요? 예쁜 간판 대신 ‘#임대문의’ 현수막이 더 자주 보입니다. 활력이 넘치던 거리는 점점 ‘죽은 골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2. 공실률 무려 41.2%, 서울 상권 중 최악  2024년 4분기 기준, 가로수길의 상가 공실률은 41.2%. 서울에서 가장 높습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자료) 비교해볼까요?  명동: 4.4%  이태원·한남동: 10.5%  청담: 18%  강남역: 15.4%  상권은 살아 숨 쉬는 생명체입니다. 텅 빈 점포가 늘어난다는 건, 사람들이 더 이상 그곳을 찾지 않는다는 뜻이죠.       .. 2025. 4. 15.
520억 증액합의!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공사비 논란 속 조합원 부담은? 진짜 금액은 얼마일까 (철산주공8,9단지) 1. 입주 앞둔 ‘철산자이’, 갑자기 520억 추가 공사비?광명 #철산주공 8·9단지가 재건축을 마치고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로 이름을 바꾸며 5월 30일부터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합과 시공사 GS건설 간 52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합의가 발표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1,032억 원을 요구했던 GS건설과 조합의 치열한 협상 끝에 분쟁조정위 권고보다 76억 원 낮춘 금액에 합의했죠.         2. 철산주공 8·9단지는 어디에 있나요?이 단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92번지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서울 금천구와 경계가 맞닿아 있고, 광명사거리,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와도 가까운 위.. 2025. 4. 14.
1900억 투자로 마녀공장 품은 케이엘앤, K-뷰티 판도 흔드는 빅딜의 전말 클렌징오일로 시작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인수전의 모든 것     1. '클렌징오일 하나'가 만든 1900억짜리 판타지  피부에 착 감기는 '#퓨어 클렌징 오일' 한 병이 이렇게 큰 딜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요?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국내 대표 비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의 지분 51.9%를 무려 1,9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마녀공장의 전체 기업가치를 약 3,700억 원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인수합병(M&A)은 K-뷰티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돈 모으는 방식도 남달랐다… ‘믿고 맡기는 구조’  케이엘앤은 마녀공장을 사들이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기존 대주주였던 엘앤.. 2025. 4. 13.
카카오 자회사, 사모펀드에 팔린다?” 제2의 홈플러스 사태 재연 우려 커지는 이유 1. ‘카카오의 계열사 정리’라는 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  카카오는 지금 ‘몸집 줄이기’에 한창입니다. #AI와 카카오톡 중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자회사 매각을 추진 중이죠. 매각 대상으로는 스크린골프 플랫폼 ‘#카카오VX’, 웹툰·음원·드라마 사업을 맡는 ‘#카카오엔터’, **택시와 내비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거론되고 있어요. 문제는 이들 기업의 인수 후보로 사모펀드(PEF)가 유력하다는 점입니다.                    2. 직원들 입장에선 두려울 수밖에 없는 ‘사모펀드 인수’  #사모펀드는 보통 기업을 인수한 뒤 3~5년 내 수익을 내고 되파는 전략을 씁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먼저 손대는 게 인건비 절감과 자산 매각이에요. 실제로 2015년 #MBK파트너스.. 2025. 4. 12.
문래동4가 재개발 아파트, 49층 고층 신축단지로 탄생! 신도림·여의도 인접 서울 핵심입지 투자기회 1. 철공소 거리에서 프리미엄 고층 주거지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철공소들이 밀집해 있던 이 지역이, 이제는 초고층 아파트와 업무시설, 공공청사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사업면적은 약 9만4천 제곱미터, 평수로는 약 2만8천 평에 이르며, 계획된 아파트는 약 2,400세대 규모로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개발입니다.               2. 서울시 용적률 상향 정책으로 사업성 대폭 향상  문래동4가가 재조명받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정책 덕분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300% 수준이던 용적률이 최대 560%까지 확대됐고, 이를 통해 아파트 공급 물량도 1,20.. 2025. 4. 11.
[2029년 완공 목표] 가양동 CJ공장 부지, 서울 28,000평 초대형 복합지식산업센터로 개발 착공! 1. ‘6년의 기다림’, 드디어 첫 삽을 뜬 서울 강서구 최대 개발사업  서울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 지금은 공터 같지만 이곳이 곧 서울의 새로운 ‘오피스 하늘길’이 됩니다. CJ의 옛 공장 터였던 이 부지가 무려 6년을 기다린 끝에 2025년 3월 21일, #인창개발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개발 부지 면적은 93,686㎡, 약 28,345평. 강남 코엑스(46만㎡)보다 1.7배 넓고, 여기에 총 76만4,382㎡(약 231,300평)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사가 끝나는 시점은 2029년 8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만기는 같은 해 12월 20일로 정해졌습니다.                      2. 그냥 큰 게 아닙니다, 강서권 ‘랜드.. 2025. 4. 11.